이전에 운영하던 네이버 블로그가 있었는데 묻어두고 티스토리 블로그를 만들었습니다. 네이버 블로그는 무려 11년 전에 시작한 거였고 (당시 중3), 17년도 쯤까지 활동하다가 그 이후로는 사실상 버려진 상태입니다. 블로그의 용도 자체가 그 당시 했던 게임들에서 만난 분들끼리 서로이웃하고 친목을 다지고자 하는 것이 강했고 (대부분의 글은 오래 전에 서로이웃공개로 돌려놓았습니다), 그래서 저의 취미 생활 위주의 일상적인 내용으로 글들을 써왔는데, 시간이 가면서 많은 서로이웃 분들이 블로그를 접고, 하는 게임도 달라지고, 그렇게 교류가 적어지면서 지금은 가끔씩 블로그 사는 분들이(...) 댓글 남기러 오는 정도의 폐허가 됐습니다. 그래서 그 후 약 5-6년간은 사실상 개인적인 글들을 써볼 공간을 따로 마련하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