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글은 실제로 많이 하는 답변이라기보다는 대다수의 질문자들께 드리고 싶은 조언을 담은 글입니다. 질문글을 보다 보면 그 중 반 이상은 '반례를 찾아달라'는 내용이 거의 전부인 것을 목격하게 됩니다. 물론 아무리 봐도 완벽한 내 코드가 틀리는 케이스가 무엇인지 알게 되면 답답함이 해소되는 것은 당연하고, 반례를 바탕으로 디버깅도 훨씬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기 때문에 반례를 부탁하게 되는 심리는 매우 자연스럽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런 당장의 시원함보다는 반례를 알려주지 않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얻을 수 있는 것들을 얻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BOJ는 틀린 케이스가 무엇인지 알려주지 않는 사이트로 유명(?)한데, 이는 결코 데이터가 저작권이 있어서 유출되기를 꺼리기 때문이 아닙니다. 데이터에 맞게..